

국가유산청은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13일 오후 1시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습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차를 맞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는 청년(대학·대학원생)들이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입니다. 문화살림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킴이' 서울권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총 30개 팀(120명)으로 구성된 15기 청년 지킴이들은 올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개월간 '조선 의궤'를 비롯해 4.19혁명기록물, 판소리,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다양한 유네스코 유산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의 온라인 홍보 활동, 교육·현장 점검(모니터링) 등 현장 활동, 문화상품 제작, 공모전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청년 세계유산지킴이들의 활동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각 팀들의 현장발표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이 중 문화살림이 담당했던 두 팀이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국가유산청장상이 수여되는 대상에 '사월날적에' 팀(성균관대학교 이다은, 연세대학교 김부민, 서울대학교 이서윤, 이화여자대학교 주다혜), 최우수상에 '조선의궤적' 팀(명지대학교 문서현, 이주연, 임유진, 조영은)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힘든 과정을 따라와준 우리 청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수상한 팀 모두 축하드리며, 문화살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